요리스, 부상으로 2019년 결장…위기의 토트넘

입력 2019-10-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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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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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주전 골키퍼 요리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리스의 부상에 대한 추가 검사가 있었다"라며 "수술은 피했지만 팔꿈치 탈구에 인대 손상까지 발견됐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으로 2019년 내에 복귀가 힘들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리스는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왼쪽 측면에서 파스칼 그로스가 올린 크로스를 요리스가 잡다 놓치며 넘어졌고, 착지 과정에서 팔꿈치을 부상을 입은 요리스는 전반 8분 파울로 가자니가와 교체됐다.

요리스 부상과 함께 수비 불안을 보이던 토트넘은 브라이튼에 3골을 내주며, 0-3으로 대패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8경기 3승 2무 3패(승점 11)로 9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요리스 부상까지 겹치며 주전 골키퍼 공백 속에서 당분간 시즌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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