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성없는 전쟁 이어가는 구혜선, 안재현 저격…"남편이 날 고립시켜"

입력 2019-10-08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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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은 정말 구혜선을 고립시켰나

((출처=구혜선 SNS 캡처))
((출처=구혜선 SNS 캡처))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구혜선이 다시금 남편 안재현을 언급했다. 이번에도 대외적인 미디어 노출이 아닌 SNS를 통한 소리없는 저격이었다.

지난 7일 배우 구혜선이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소속사의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가 게재한 사진에는 소속사 대표에게 보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메시지 속 내용을 살펴보면 구혜선은 지난 8월 소속사에게 계약해지를 요구했으며 부부 문제로 인한 안재현과의 다툼을 예고했다.

현재 매니지먼트의 도움 없이 혼자서 일처리를 하고 있음을 밝힌 구혜선은 "2개월 전 안재현씨는 저를 왜 이 회사에 영입될 수 있게 도움을 준 것일까요"라며 "본인에게 유리하게 왜곡된 보도를 만든 안재현씨의 회사는 이상하게 저와 같은 회사입니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구혜선의 글은 고립무원의 상황이 된 자신의 처지를 두고 안재현이 의도적으로 이같은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안재현은 최근 서울지방법원 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 측은 반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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