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머셜]반토막 몰빵 계좌, '명분' 주식으로 수익전환-하이리치

입력 2008-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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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싶은 종목이면 몰빵 투자도 서슴지 않았던 개인투자자 '충이(가명 이충희)'는 최근 주식투자에 있어 명분 있는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수익률을 좌우하는 열쇠가 된다는 걸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듯 주식투자에 명분을 찾은 그는 최근 우주항공 테마주인 한양디지텍과 새만금 테마주인 동우, 자연과환경 등으로 약세장에서도 불구하고 단기간 각각 7~20% 가량의 고수익을 확보했다.

뙤양볕 만큼이나 투자자들을 지치게 하는 약세장에서 충이의 지루함과 수익에 대한 갈증을 단박에 해소해 준 종목들이다.

사실 그는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반토막 난 계좌를 바라보며 노심초사 했던 투자자였다.

충이는 반토막 난 계좌를 원점으로 복구하기까지 돌이켜 보면,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우량주라면 무조건 수익이 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엄청난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2007년과 2008년 폭락장에서 삼성전자, 포스코, 미래에셋증권, 국민은행,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중공업 등 업종과 주가를 막론하고 소위 실적 가치 우량주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대표 종목군들이 주가를 20~30% 이상 반납하는 굴욕을 겪었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충분히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그는 2007년 하반기 포휴먼을 코스닥 종목의 우량주라 판단하고 투자금 5000만원을 자신감 있게 몰빵했다며 포휴먼이 반토막이 나기까지 투자자로서 한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후 2008년 2월 말, 도저히 계좌 손실분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판단하고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에 가입했다.

충이는 처음엔 손실 난 계좌를 하루빨리 수익으로 돌리고 싶은 생각에 욕심이 앞섰다며, 투자자로서 매매원칙이나 전략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하이리치에 소속된 모든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많은 종목의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수익을 내려 했던 욕심이 결국 과부하를 일으키게 됐다고 말했다.

방만한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계좌를 운영하기도 힘들었거니와 이로 인해 하이리치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하는 고수익 급등주를 번번히 놓치게 돼 심리적으로도 크게 위축됐다는 것.

하지만 3월 초 애널리스트 초심의 증권교육방송과 6월 본격적인 추천방송을 시청하며 투자자로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됐다.

그는 초심이 실적, 수급, 성장성 등 분명한 상승의 명분이 있는 종목만을 골라서 공략하기 때문에 실전 투자시 스스로도 자심감이 넘친다며 초심으로부터 전수받은 매매원칙과 매매전략을 통해 이제 투자자로서 홀로 설 수 있는 기본기를 닦게 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현재 그는 상승 명분이 충분한 종목을 선별하는 능력과 함께 차트를 보는 눈이 트인 것은 물론, 기사 활용 능력과 수급의 중요성, 재료주 급등주 등의 매매스킬도 익히게 됐다는 것.

충이는 매매원칙도 세우게 됐다. 그는 현 시장이 약세장이라는 점에서 주식비중을 30~40%를 넘지 않으며, 포트폴리오도 2~3개 내외를 넘지 않고 있다. 또한 이전에는 10% 이상 하락한 종목을 들고 있기 부지기수였지만, 현재는 -4% 손실시 자동 로스컷을 설정해 자동매도 하고 있으며, 분할매수·매도로 위기 관리와 함께 동시에 고수익을 추구 함으로써 손실은 최소화 하고 수익은 확실하게 확보해나가고 있다.

충이는 지금까지의 5년간 지속해 온 투자인생을 투자자로서의 과정을 거친 것뿐이다며 진정한 승부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고 말한다. 더 이상 어리석은 투자 과오를 범하지 않을 만큼의 투자 스킬을 갖게 됐고, 이를 통해 수익을 쌓아나갈 저력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승장이 오기 전까지 당분간은 매월 투자금 대비 10%의 수익을 목표로 투자에 매진할 계획이지만, 향후 강세장이 도래하면 핵심 선도 시세주를 선취매하는 전략으로 초고수익을 실현할 계획이다며 주식투자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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