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올해 세계 무역량 증가율 전망치 대폭 하향...2.6%→1.2%

입력 2019-10-02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무역기구(WTO)가 올해 세계 무역량 증가율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1일(현지시간) WTO는 2019년 세계 교역량이 전년 대비 1.2% 증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을 배경으로 4월 시점에 예상한 2.6% 증가에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0.6% 증가(전년 1.6% 증가), 북미는 1.5% 증가(4.3% 증가), 아시아는 1.8% 증가(3.8% 증가)할 것으로 각각 전망, 2018년 실적에서 성장이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WTO는 내년 세계 교역량 증가율 전망치도 낮췄다. 미중 무역 마찰 격화가 장기화할 수 있다며 원래 3.0%였던 수치를 2.7%로 하향했다.

WTO는 미중 갈등 외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무역 정체 요인으로 들었다. 다만 브렉시트의 영향은 대체로 유럽 지역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5,000
    • -0.12%
    • 이더리움
    • 4,560,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2.37%
    • 리플
    • 3,064
    • +0.43%
    • 솔라나
    • 199,100
    • -0.05%
    • 에이다
    • 628
    • +1.45%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50
    • +0.59%
    • 체인링크
    • 20,940
    • +2.85%
    • 샌드박스
    • 216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