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사용료 논란 페이스북, KT·세종텔레콤과 망 이용 계약 체결

입력 2019-10-01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초 SKB와 계약 완료, LGU+와 협상중

우리정부와 네트워크(망) 접속경로 임의변경을 두고 법정싸움을 벌이고 있는 페이스북이 KT·세종텔레콤과 망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KT와 네트워크 계약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KT의 네트워크로 페이스북 앱패밀리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변함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텔레콤과도 별도의 추가 네트워크 계약을 체결해 우리나라에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페이스북은 항상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인터넷 사업자들과 협력을 포함한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016년 KT와 망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홍콩과 연결된 캐시 서버를 국내에 설치해 운영해왔다. 지난해 중순 계약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연장 계약이 미뤄지다가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됐다.

페이스북은 올해 초 SK브로드밴드와 망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3대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 중 LG유플러스와의 계약만 남겨 놓게 됐다. 다른 통신사와도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이 국내 ISP와 망 사용 계약을 확대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진행 중인 소송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은 국내 ISP와 망 이용료 협상 과정에서 접속경로를 임의 변경해 일부러 속도를 떨어뜨렸다는 혐의로 방통위로부터 과징금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이겼다. 현재 방통위는 판결문을 분석한 뒤 항소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국감을 앞두고 비난을 최소화 하기 위해 급하게 망 이용 계약을 체결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오는 4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2일 만에 다시 문 연 홈플러스…정상화 바쁜데 재고 없어 ‘발동동’[가보니]
  • 입추매직 '불발', 처서매직은 올까요? [해시태그]
  • 콘서트 갈 때 응원봉만?⋯'최애' 위한 필수품 등장이오! [솔드아웃]
  • 서울시, 정부에 정비사업 규제 완화 '건의'⋯국토부 "협의 중" 입장만 [종합]
  • 서울 40도 찍더니 하남 40.8도·광양 40.2도…전국 '펄펄'
  • 넥스트레이드, 12일부터 프리마켓 상·하한가 주문 한시 금지
  • 9월 입주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풀린다…은행권 3000억 공급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83,000
    • -0.23%
    • 이더리움
    • 2,692,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303,100
    • -0.03%
    • 리플
    • 1,436
    • -2.25%
    • 솔라나
    • 103,600
    • +0.29%
    • 에이다
    • 282
    • -2.42%
    • 트론
    • 461
    • -0.65%
    • 스텔라루멘
    • 227
    • -0.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900
    • -0.21%
    • 체인링크
    • 11,550
    • -1.28%
    • 샌드박스
    • 57.95
    • -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