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학서 닿으면 화상입는 '화상벌레' 발견…"외국인 학생 통해 유입?"

입력 2019-10-01 08:58 수정 2019-10-01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캡처)
(출처=MBC 캡처)

전북의 한 대학 기숙사에서 닿으면 화상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는 곤충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 완주에 있는 한 대학교 인터넷 커뮤니티에 "남녀 기숙사에 ‘화상벌레’가 있다며 주의하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알 수 없는 종류의 벌레가 나타나 피부에 닿기만 해도 상처가 나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는 내용이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신고 접수 뒤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현재가지 벌레가 발생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문제의 곤충은 '화상벌레'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청딱지개미반날개다.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포식성 곤충으로,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여기에 피부가 닿으면 상처를 입을 수 있다.

학교 측은 이 벌레가 외국인 학생들이 들어오면서 유입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방역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 우려가 커지는 실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벌레가 감염병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식약처나 질병관리본부에서 나서고 있지 않다며, 학교 측이 방역에 우선적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49,000
    • +3.71%
    • 이더리움
    • 4,471,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4.07%
    • 리플
    • 741
    • +4.51%
    • 솔라나
    • 208,600
    • +6.59%
    • 에이다
    • 706
    • +10.49%
    • 이오스
    • 1,153
    • +7.26%
    • 트론
    • 162
    • +3.18%
    • 스텔라루멘
    • 165
    • +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3.76%
    • 체인링크
    • 20,630
    • +6.73%
    • 샌드박스
    • 655
    • +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