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보트 "낮엔 강연, 밤엔 교류"…항해 중 즐기는 '알쓸신잡'

입력 2019-09-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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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보트, 여행-강연 맞물린 이색 '크루즈'

(사진제공=그린보트)
(사진제공=그린보트)

바다 위를 누비는 기나긴 항해에 유명 인사들의 강연이 더해진다. 이른바 '그린보트' 얘기다.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되는 크루즈여행 '그린보트'가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른바 '착한 크루즈여행'을 캐치프레이즈로 여행과 강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7박 8일을 선사한다는 포부다.

30일 그린보트에 따르면 현재까지 섭외 완료된 게스트는 15명이다.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유홍준 석좌교수와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정유정·은희경 소설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그린보트 항해 기간동안 선내에 머물며 각종 강연은 물론 탑승객들과의 자유로운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그린보트의 이같은 콘셉트는 '앎'에 대한 욕구가 강조되는 세태와 맞물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목적지를 향하는 크루즈선 내부의 일정을 알차고 유익한 콘텐츠로 채운다는 점에서다. 관련해 한비야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은 2017년 참가 경험에 대해 "오전과 오후는 진지한 공부, 저녁에는 다양한 분들과의 교류로 꽉 차 있는 일정이었다"라고 소회한 바 있다.

한편 그린보트는 출항일인 12월 7일 부산을 떠나 대민 기륭과 타이베이, 화롄, 제주를 거쳐 14일 부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3개 등급으로 나뉜 객실에는 최소 2인에서 4인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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