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의 일과 삶 트렌드는?…퍼시스, 김난도 교수와 발표

입력 2019-09-30 0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사진제공=퍼시스)
▲김난도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사진제공=퍼시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9’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워킹-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8가지 키워드를 발표했다.

세미나는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오금동 퍼시스 본사에서 열렸다. 30일 퍼시스는 “밀레니얼 세대를 파악하고 이들을 위한 사무환경 전략을 찾고자 김난도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교수와 ‘밀레니얼 세대의 워킹-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난도 교수는 밀레니얼 세대의 워킹-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8개의 세부 키워드를 조합한 ‘WORKLIFE’라는 단어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밀레니얼 세대들이 회사에서, 그리고 퇴근 후 개인의 삶에서 어떠한 패턴을 보이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커리어에서의 성공보다 ‘나’의 일상과 행복을 추구하며 퇴근 후 라이프를 즐기는 현상을 설명하는 ‘’나’중모드’, △데스크테리어와 같이 개인 사무 공간은 개성 있게 꾸미되 휴게 공간만큼은 남들의 시선에서 벗어난 1인용 혹은 좁은 장소를 선호하는 ‘오픈블라인드’,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하고 절차보다 일의 해결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초효율주의자’, △회사와 본인 간의 이해관계를 분명히 하며 회사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하려는 ‘내 머릿속의 계산기’, △회사 내 위계 및 서열을 거부하고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페어플레이어’△회사의 모든 업무 경험을 통해 승진보다 아웃풋이 명확한 경험 쌓기를 추구하는 ‘프로듀스 A to Z’, △업무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업무 공간을 추구하는 ‘多多옵션’, △회사에서의 일상을 데일리룩, 브이로그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오피스 스트리밍’이 밀레니얼들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선정됐다.

이어 ‘업무 몰입을 높이는 사무환경’ 전략에 대한 퍼시스 사무환경기획부문 박정희 상무의 발표와 SK텔레콤, TBWA KOREA, 한국쓰리엠 등 자율성과 창의, 혁신을 대표하는 기업 담당자들의 특별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박정희 퍼시스 사무환경기획부문 상무는 “밀레니얼 세대가 근로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업무 트렌드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며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한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사무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71,000
    • -2.21%
    • 이더리움
    • 4,620,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3.59%
    • 리플
    • 729
    • -3.19%
    • 솔라나
    • 195,700
    • -5.64%
    • 에이다
    • 656
    • -3.95%
    • 이오스
    • 1,132
    • -3.9%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1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4.06%
    • 체인링크
    • 19,820
    • -4.34%
    • 샌드박스
    • 638
    • -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