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산 너머 친구’ 주제로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

입력 2019-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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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수상작 대한항공 기체에 래핑…보잉사 견학 기회도 제공

▲‘제 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대한항공)
▲‘제 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격납고에서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이하 ‘내그비’)’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산 너머 친구야, 함께 놀자! 하나, 둘, 셋~ 여기는 평화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주제는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북녘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어울리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해 봄으로써,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선정됐다.

전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홍온 보잉코리아 부사장, 양성모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등 대회 관계자와 참가 어린이,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총 779개 팀 중 학교장 추천, 수상 내역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00팀이 선발돼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5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내그비 대회에 대한 중국 상해한국학교의 열렬한 호응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 학교에서 특별대회를 개최했다.

이 학교는 2017년 대한항공 내그비 행사의 해외지역 예선에 제출작품의 절반에 가까운 110여 점을 제출할 정도로 이 대회에 관심이 많은 학교이다.

이번 특별대회에는 재학생 140여 명이 참가해 본 대회와 동일한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상해 특별대회의 해외 특별상 수상자 2명은 10월 대한항공 본사에서 진행되는 본선 시상식에 초청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항공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지역 강서 누리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18명이 특별히 초대를 받고 행사에 참석해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2017년도부터 시작된 ‘내그비 어린이 기자단’이 직접 현장을 취재해 제작한 신문을 행사장에서 배포하고 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1등을 수상한 어린이와 가족은 미국 시애틀에 있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 견학 기회를 얻게 된다.

해당 작품은 대한항공 B747-8i 항공기 외벽에 래핑되어 동심이 그려낸 평화로운 한반도를 염원하는 순수한 마음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아울러 2등을 수상한 어린이3팀에게는 각각 제주 KAL 호텔 숙박권과 국내선 항공권 2매를, 3등을 수상한 어린이 6팀에게는 각각 국내선 항공권 2매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항공 창립 50주년 크로마키 포토존, 역대 내그비 수상작 래핑 항공기 사진전, 한반도 스트링 아트 체험, 세계 지도 맞추기 게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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