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개통…눈길 끄는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입력 2019-09-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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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금 대출 무이자 및 재산세 감면 등 혜택 풍성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한강신도시 디원시티’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김포도시철도가 오는 28일 개통함에 따라 김포 한강신도시 인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업비만 1조5086억 원에 달하는 김포도시철도는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23.67㎞ 구간(정거장 10곳)을 오가는 무인운전 열차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데 32분이 걸린다. 김포공항역에서는 서울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할 수도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지난해 11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건설이 지연되면서 지난 7월로 개통이 한 차례 연기됐다. 이어 차량 떨림 현상 등 결함이 발견되면서 개통이 또다시 늦춰지는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가 마침내 개통하면서 대림산업이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한강신도시 디원시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가 김포도시철도 양촌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서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에 이르는 23.67㎞ 구간에 정거장 10곳과 차량기지 1곳이 들어섰다. 철도를 이용하면 김포에서 광화문까지 1시간이면 닿는다.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인 김포와 파주를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호재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대곶나들목(IC)도 가까워 차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제2순환고속도로는 현재 인천~김포 구간이 개통돼 있으며 김포~파주 구간도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갔다.

한강신도시 디원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397실과 상업시설 90실, 기숙사 180실이 들어선다. 층별로 △지하 4층~지하 2층 주차시설 △지하 1층 상업시설 △지상 1층 4면 개방형 테라스 상가 △2층 업무·주거·쇼핑 시설 △3층~10층은 업무시설로 이뤄졌다.

한강신도시 디원시티는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 고급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피스존은 남향 위주의 공간 설계로 일조량을 높이고 실내 통풍이 가능하게 했다. 복층형 특화설계로 개방감도 확보했다. 기숙사 전 호실에는 발코니를 제공해 실내 쾌적성을 높였다.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주할 시에는 법인세가 4년간 100% 감면된다. 또 분양가의 최대 80%를 저금리로 대출할 수 있어 입주 비용에 대한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도 제공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입주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것도 매력이다.

홍보관은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9로 일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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