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스위스 맥슨모터와 감속기 국산화 MOU 체결

입력 2019-09-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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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가 맥슨모터와 MOU 체결 후 로보티즈 본사 1층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로보티즈 하인용 부사장, 김병수 대표, 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 맥슨모터코리아 설윤형 대표.(사진제공=로보티즈)
▲로보티즈가 맥슨모터와 MOU 체결 후 로보티즈 본사 1층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로보티즈 하인용 부사장, 김병수 대표, 맥슨모터 오이겐 엘미거 CEO, 맥슨모터코리아 설윤형 대표.(사진제공=로보티즈)

로보티즈가 글로벌 모터 기업인 스위스의 맥슨 모터(Maxon Motor)와 감속기에 관한 공동 사업 협력 추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맥슨모터는 스위스 작젤른(Sachseln)에 본사를 두고, 모션컨트롤러 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한국지사인 맥슨 모터 코리아를 포함해 40 여개국 지사와 판매망을 통해 드라이브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산업자동화와 측정 및 기술분야는 물론, 항공우주ㆍ의료기술ㆍ통신ㆍ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자체 개발·판매 중인 로봇 전용 엑츄에이터 다이나믹셀 프로 플러스(DYNAMIXEL PRO+)를 통해 내장된 싸이클로이드 감속기에 대한 개발과 양산 역량을 검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협동로봇과 더불어 산업용 로봇에서도 감속기만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 분리형으로 개발 중에 있다. 맥슨모터로부터 감속기 개발력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속기 사업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분리형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는 산업용 로봇 감속기의 대표적인 제품인 하모닉 드라이브 모델과 동일 무게 및 토크 수준 대비 내충격성을 최대 5배 이상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며 “하모닉 드라이브의 대체품 이상의 품질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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