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몸값 아파트는 용산 한남더힐 84억…4년 연속 1위

입력 2019-09-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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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더힐 외관.(연합뉴스)
▲한남더힐 외관.(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선 ‘한남더힐’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6∼2019년(이달 23일까지) 연도별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계약일 기준) 상위 20위 현황’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실거래 최고가는 1월 10일 매매계약이 체결된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49㎡)의 84억 원이었다.

한남더힐은 2016년(전용 244.749㎡, 82억 원), 2017년(전용 244.783㎡, 78억 원), 2018년(전용 244.783㎡, 81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로 기록됐다.

한남더힐 매매가는 2위부터 11위까지 모두 휩쓸었다. 전용 243.201㎡, 전용 240.23㎡, 전용 240.305㎡ 아파트가 순서대로 73억 원(3위), 66억 원(5위), 64억5000만 원(8위)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전용 195.388㎡)와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241.93㎡)는 각각 62억 원(12위), 57억 원(13위)에 매매됐다.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 237.74㎡, 53억3000만 원)과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B동(전용 226.74㎡, 53억 원),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7차(전용 245.2㎡, 52억 원), 갤러리아 포레(전용 241.93㎡, 50억 원)도 50억 원 이상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

안호영 의원은 “정부의 기존 부동산 대책이 고가 아파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 같다”며 “고가 아파트의 높은 시세가 다른 집값 상승에 연쇄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전면 시행 등 강력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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