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인재 양성”…반도체장학생 20명 장학금 받아

입력 2019-09-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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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 14년간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 운영

국내 반도체 업계가 14년째 반도체 관련 장학생을 선발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반도체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2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제14회 반도체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반도체 관련 이공계 학생 20명에게 장학금 2억 원을 지원한다.

반도체장학사업은 반도체협회의 장수 사업이자 사회공헌사업으로, 반도체 분야의 우수인력을 양성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따라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까지 장학생 367명이 배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반도체 장학사업은 메모리반도체 가격하락 및 미·중 무역분쟁 등 거시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운 상황에도 17개 협회 소속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반도체 관련 이공계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이 지원된다.

반도체 장학사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램리서치, 에이에스엠엘,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장비기업 및 이오테크닉스, 테스, 실리콘마이터스 등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도 참여해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이공계 인력양성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반도체장학금은 장학금 기부를 희망하는 업체가 한두 계좌씩(계좌당 1000만 원) 출연해 매년 일정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원하는 이른바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반도체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등록금 및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는 산업계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중 가장 큰 규모의 장학금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장학사업 첫 회부터 올해까지 단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참여를 한 기업체를 위해 공로패도 전달됐다. 올해는 삼성전자, 세메스, 케이씨텍에서 공로패를 받는다.

아울러 지난 14년간 장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인 램리서치코리아(21명)와 에이에스엠엘코리아(29명)에도 공로패가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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