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온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구 경영진 추진 증자 철회가 원인”

입력 2019-09-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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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이 투자자의 증자 참여 철회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리온은 이번 지정예고 공시에 대해 예전 경영진이 주도한 증자에 인도네시아 CBS홀딩스가 참여를 철회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진행하는 증자의 경우 신규 경영진이 증자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근 자본시장 상황 때문에 일부 투자자들의 증자자금 준비가 완료 되지 않아 납입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채명진 아리온 대표는 “20억 규모 CB 발행은 셋탑박스 주문이 급증하는 데 따른 생산자금 소요를 위해 증자 투자자가 준비된 자금의 일부를 납입한 것”이라며 “향후 증자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증자를 마무리해 신규사업 확장과 함께 하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리온은 최근 영국의 디지털 플랫폼 전문 업체인 인초라(Inchora)와의 협업을 발표하고 셋탑박스 해외 신규 수주를 하는 등 채 대표를 비롯한 새로운 경영진의 행보가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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