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ICT 수출액, 152.4억 달러… 전년比 24.5% 감소

입력 2019-09-2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도체ㆍ디스플레이ㆍ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

(사진=과기부)
(사진=과기부)

우리나라의 8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액은 전년보다 24.5% 감소한 152억3000만 달러(약 18조1000억 원)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22일 과학기술정통신부는 '8월 ICT 수출입동향'에서 8월 ICT 분야 수출액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액은(80억9000만 달러)은 메모리반도체 단가 하락과 시스템반도체(23억4000만 달러, 1.3% 감소) 수요 둔화 등으로 전년 대비 30.5%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모바일 OLED 패널 수요 감소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보다 26.7% 하락한 21억8000만 달러에 머물렀다.

휴대폰 수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 및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완제품 및 부분품 동시 감소하면서 전년 보다 18.2% 줄어든 10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중견기업 ICT 수출액도 33억5000만 달러로 17.4% 줄었다.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2억8000만 달러, 3.3%증가)는 증가했지만 반도체(13억1000만 달러, 16.1% 하락), 컴퓨터 및 주변기기(1억3000만 달러, 51.6% 감소) 등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중국(홍콩포함)이 73억5000만 달러로 전년 보다 32.6%나 하락했다.

미국도 1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4.6% 감소했다. 다만, 일본의 경우 3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8% 소폭 증가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8월 ICT 수입액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8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39억1000만 달러, 1.9% 증가), 휴대폰(7억7000만 달러, 15.3% 증가)는 늘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8억 달러, 17.8% 감소), 디스플레이(3억4000만 달러, 45.3% 감소)는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47,000
    • -0.42%
    • 이더리움
    • 4,55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43%
    • 리플
    • 759
    • -1.43%
    • 솔라나
    • 210,200
    • -2.32%
    • 에이다
    • 681
    • -1.45%
    • 이오스
    • 1,215
    • +1.17%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3.16%
    • 체인링크
    • 21,030
    • -0.85%
    • 샌드박스
    • 668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