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유가·환율 상승 악재 속 채권금리 급등

입력 2008-08-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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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돌아선 국제유가와 지속되는 환율 상승에 채권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13일(현지시간) 인도분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전일대비 2.99달러 상승한 배럴당 116.00달러로 마감했다. 또 원ㆍ달러 환율은 엿새째 상승하며 1039.8원에 거래를 마치며 1040원선에 더욱 바짝 다가섰다.

이 밖에도 채권시장 전반적으로 하반기에 집중된 은행채 발행으로 CD금리 등 단기물의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다는 평가다.

14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9%포인트 상승한 5.85%를 기록했다. 5년물은 0.10%포인트 상승하며 5.97%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0.13%, 0.12%포인트씩 올라 각각 5.97%, 5.93%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대비 0.05%포인트 상승한 5.93%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8%포인트 오른 6.09%를 기록했다.

CD91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5.79%를 기록했으며 CP91물도 0.01%포인트 오른 6.06%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매도전환해 1896계약을 순매도했으며,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2843계약, 90계약을 순매수했다. 국채선물 9월물은 29틱 하락한 105.51로 거래를 마쳤다.

대신증권 채권부는 "지금으로서는 금리의 하방 가능성 보다는 상방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며 "신용 스프레드 확대가 유동성 위험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금리가 단기간, 또는 마찰적으로 큰 폭 상승할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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