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추캉스' 새로운 트렌드로...전년대비 230% 증가

입력 2019-09-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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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립닷컴)
(사진제공=트립닷컴)
최근 인기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은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이번 추석 연휴에도 영향을 미쳤다. 과거 추석을 지내고 집에 돌아와 남은 연휴를 보냈다면, 이제는 호텔에서 집안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채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는 일명 '호텔 추캉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올해 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Trip.com)이 올해 추석 당일부터 남은 연휴기간(13~15일) 국내 호텔 예약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추석 동 기간(9월 24~26일)에 비해 예약량이 2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다소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해외여행 등 먼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안락한 호텔에서 온전한 휴식을 즐기려는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호텔은 레스토랑, 편의 시설 등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대부분의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명절의 피로를 풀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올 추석연휴 직후 일주일(16~22일)과 작년 추석연휴 직후 일주일(9월 27일~10월 3일)의 국내 호텔 예약량을 비교한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같은 기간 동안 예약량이 280% 늘어났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여름휴가에만 떠나던 호캉스 트렌드가 이제는 명절 연휴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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