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예견된 적자 확대 'HOLD'- 유진證

입력 2008-08-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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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4일 한국전력에 대해 연료비 증가에 따른 손실 확대 기조를 재확인, 적자가 예상됐다며 투자의견 'HOLD'에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송재경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올 2분기 실적을 통해 연료비 상승을 충분히 전가할 만큼의 전력 요금의

인상 내지 요금체계 개편 전까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다만 오는 하반기 예상되는 전기요금 인상 계획 가능성은 정부의 발표 이후 반영해 이익 추정치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연료비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충분한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현물 원료가격이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또한 전년동기대비 두바이원유 79.9%, 유연탄 148.2%, LNG 70.4%씩 각각 상승해 향후 이익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논의중인 5% 수준의 전기 요금인상폭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고 연료비 단가 상승분을 감안할 경우 현 수준 대비 15% 내외의 요금 인상폭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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