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 아동쉼터 건립해 광양시 기증

입력 2019-09-06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현복 광양시장 “아이들이 안전하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포스코1%나눔재단은 6일 정현복 광양시장,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쉼터인 ‘마음나누리쉼터’ 개소식을 실시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임직원들의 대표적인 기업시민활동으로,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월 급여의 1%를 기부하고, 회사도 그에 상응하는 기부금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미래세대 및 다문화가정, 장애인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광양시 최초로 설립된 아동쉼터 ‘마음나누리쉼터’는 연면적 474.77㎡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축돼 1층은 상담실, 심리치료실, 음악실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은 아동쉼터로 남 5명, 여 5명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그간 광양에는 아동쉼터가 없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은 인근 순천이나 목포로 보내져 보호 받아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해말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고유기술과 제품을 활용해 튼튼하고 안전한 쉼터 건축을 시작해 올해 건립을 마치고 이번 광양시에 기부채납했다.

마음나누리쉼터는 국내 최초로 남여 분리된 출입구를 이용하면서도 한 건물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혼성보호쉼터로 설계됐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리 시에 꼭 필요했던 아동복지시설이 개소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쉼터에 입소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기업시민실 양원준 실장은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마련한 소중한 기금으로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경영이념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00,000
    • +0.29%
    • 이더리움
    • 4,665,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48%
    • 리플
    • 797
    • +0.63%
    • 솔라나
    • 229,700
    • +2.59%
    • 에이다
    • 728
    • -2.8%
    • 이오스
    • 1,212
    • -2.42%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700
    • -1.05%
    • 체인링크
    • 21,950
    • -1.44%
    • 샌드박스
    • 70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