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6일째 연속 하락…배럴당 110.28달러

입력 2008-08-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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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입 원유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미국 석유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6일 연속 하락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93달러 하락한 110.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월5일 배럴당 109.77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도 세계석유수급 완화 전망과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미국 석유수요 감소 발료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4달러 하락한 113.0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52달러 하락한 111.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오는 2009년까지 세계석유수요가 견조한 증가를 보일 것이나 공급이 수요 증가를 충족해 석유수급 상황이 현재보자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하락했다.

8월 월간시장보고서를 통해 세계석유수요는 2008년 일일 8690만배럴에서 2009년 8780만배럴로 각각 전년대비 0.9% 및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의 내년도 석유수요는 경제성장의 영향으로 연평균 5.7%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올해 1~5월 중 미국의 석유수요가 전년동기대비 90만b/d 감소하였다고 발표해 유가 하락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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