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태국 축구 경기 앞두고 일침한 이유…“취재진 예의 지켜라”

입력 2019-09-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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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태국 취재진을 향해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박항서 감독은 태국 랑싯 타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 취재진을 향해 “예의를 지켜라”라고 분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600명 이상의 태국 취재진이 자리에 모였다. 태국과 경기를 치르는 라이벌 팀의 감독에게 지대한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일부 취재진은 박항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큰 소리를 이야기를 나누며 박항서 감독을 분노케 했다.

박항서 감독은 “그쪽은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서 우리에게만 예의를 요구하느냐”라며 “인터뷰할 때는 조용히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내 말이 듣기 싫으면 나가도 좋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항서의 일갈 후에야 취재진의 소리가 잦아들었고 기자회견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한편 5일 오후 9시(한국시간)에는 베트남과 태국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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