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보험 대출채권 잔액 227조…가계·기업대출 증가

입력 2019-09-05 06:00 수정 2019-09-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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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모두 증가한 영향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227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224조7000억 원 대비 2조6000억 원(1.2%)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21조1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1000억 원(0.01%) 늘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이 4000억 원(1.0%)줄었지만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5000억 원(0.6%)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기업대출은 105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6000억 원(2.5%) 늘었다.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29%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문기 말 대비 0.02%포인트 늘었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42%를 기록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1.41%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1%로 전분기말 대비 0.01%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회 대출은 가계는 물론 기업 모두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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