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옥석혼효(玉石混淆)/톱니효과

입력 2019-09-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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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알베르트 슈바이처 명언

“성공은 행복의 열쇠가 아니다. 행복이 성공의 열쇠인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다면, 당신은 성공할 것이다.”

독일계 프랑스 의사. 프랑스령 적도아프리카에 병원을 개설해 인류애를 실천한 사람이다. 그는 ‘세계의 위인’ ‘인도(人道)의 전사’ ‘원시림의 성자’ 등으로 불리며 존경받았다. 오늘은 그가 세상을 하직한 날. 1875~1965.

☆ 고사성어 / 옥석혼효(玉石混淆)

옥과 돌이 함께 뒤섞여 있다는 말로 선과 악,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섞여 있음을 뜻한다. 원전은 갈홍(葛洪)의 포박자(抱朴子). “세상 사람들이 천박한 시부(詩賦)를 즐기는가 하면 제자백가(諸子百家)의 글을 가볍게 여기며 이로운 말을 어리석은 말로 여기고 헛되고 달콤한 말에는 기뻐한다. 그러므로 참과 거짓이 바뀌고 옥과 돌이 한 데 뒤섞여 있으며 상동(桑同:속악(俗樂))을 광악(廣樂:아악(雅樂))과 마찬가지로 여기고 풀로 엮은 옷을 용무늬 옷과 같은 것으로 여긴다”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톱니효과(Ratchet Effect)

생산 또는 소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나면, 현재보다 낮았던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현상을 나타내는 용어. 톱니바퀴가 한쪽 방향으로 돌기 시작하면 반대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의미로 J. S. 듀젠베리가 사용하면서 대중화되었다. 장기 추세가 존재하기 때문에 추세를 역행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의미이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가게

임시로 자그마하게 지어 물건을 팔던 집을 가가(假家)라고 했던 것이 발음이 바뀌었다.

☆ 유머 / 죽어도 못 버리는 버릇

장의사가 오른팔을 앞으로 내민 채 굳어버린 시신을 관에 넣지 못해 고민하다 목사를 찾아갔다. 목사가 죽은 사람 직업이 정치가라 하자 그가 바로 내린 처방.

“그럼 간단하죠. 100만 원 한 다발을 손에 쥐어주세요. 내민 팔을 잽싸게 안으로 집어넣을 겁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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