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ㆍ취준생 10명 중 9명 “해외 취업 의향 있어”

입력 2019-09-02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YBM 한국TOEIC위원회)
(사진제공=YBM 한국TOEIC위원회)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구직자 10명 중 9명은 해외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영어 교육 그룹인 YBM 산하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정보 블로그인 토익스토리에 7, 8월 중 방문한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6043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일 설문 결과에 따르면 먼저 해외 취업에 대한 질문에 10명 중 9명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다(78.4%)’, ‘계획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13.4%)’ 순으로 답변 비율이 높았고, ‘하고 싶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8.2%로 나타났다.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국가(중복 응답)의 경우,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6.6%가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영미권 국가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유럽권(27.6%) △아시아권(18.0%) △남미권(2.1%) 순이었다.

한편 해외 취업을 하고 싶은 이유(중복 응답)로는 ‘해외 경험을 쌓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3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봉, 복지 및 근무환경이 국내보다 우수해서(29.1%) △국내 취업 시장이 어려워서(20.8%)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17.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또한 해외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이 ‘토익, 토익스피킹 등 영어점수 올리기(63.3%)’라고 답변했다. 그 외 답변으로 ‘교환학생ㆍ어학연수 통한 외국 경험 쌓기(16.2%)’, ‘해외 취업 관련 박람회 참여(13.9%)’, ‘해외 취업 대비 스터디 그룹 참여(4.0%)’ 등이 뒤따랐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취업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해외 취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3,000
    • +2.71%
    • 이더리움
    • 4,699,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88,500
    • +2.42%
    • 리플
    • 3,114
    • +2.47%
    • 솔라나
    • 206,700
    • +4.39%
    • 에이다
    • 644
    • +3.54%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64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66%
    • 체인링크
    • 20,880
    • +0.87%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