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적절하지 않다'가 57%로 '적절하다'( 27%) 압도

입력 2019-08-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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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법무장관으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27%에 그쳤다. 부적절하단 응답은 57%로 과반수를 넘었다.

30일 갤럽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귀하는 조국 후보가 법무장관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보십니까, 적합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보십니까’ 라는 질문에 적절하다는 응답은 27%로 나타났다. 모름이나 응답거절은 16%였다.

연령별로 '부적절' 의견은 20대(적절 23% 대 부적절 51%), 30대(36% 대 50%), 50대(25% 대 67%), 60대(13%대 68%)에서 모두 50% 이상을 기록했다. 반면 40대(45% 대 42%)에서만 '적절하다'는 응답이 다소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권(42% 대 34%)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적절' 응답이 높았고, 특히 서울(23% 대 63%)과 인천ㆍ경기(28% 대 57%) 등 수도권에서도 과반을 차지했다.

또 대통령 긍정 평가자(5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0%), 성향 진보층(49%) 등에서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40대,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는 적절ㆍ부적절 의견이 엇비슷했다. 그 외 대부분은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앞섰다.

갤럽은 "이번처럼 장관 지명 후보가 크게 주목받아 인사청문회 전후 평가한 사례는 흔치 않다"며 "박근혜정부 출범 초기인 지난 2013년 2월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재미사업가 김종훈 씨에 대해서는 '적절' 33%, '부적절' 15%, 의견 유보가 52%로 조사된 바 있다. 그는 이중국적 논란 등으로 인사청문회 전에 자진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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