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따라잡기]자동차·일부 금융주 순매도

입력 2008-08-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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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이 자동차와 일부 금융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3시 20분 거래소의 잠정집계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253억원을 매수하고 1조2449억원을 매도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갔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47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527억원 어치를 팔아 매도우위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558억원), 기아차(115억원)와 국민은행(308억원), 우리금융(137억원), 현대제철(308억원) 등을 순매도하고 GS건설(177억원), 삼성화재(163억원), 한국전력(146억원), 현대건설(113억원), 신한지주(105억원) 등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85억원), 현진소재(9억원), 큐로홀딩스(5억원), 한국오발(4억원), 브이에스에스티(3억원) 등을 순매수하고 포휴먼(28억원), 더존디지털(25억원), 태광(16억원), SK컴주(16억원), 에스에프에이(10억원) 등을 팔았다.

김형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는 것은 한국이 투자매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아시아권을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당일 기준으로 부담스런 상승폭이 발생하면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종목에 집중된 매도는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맞물린 매도로 보여지고, 건설주들이 순매수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수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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