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조선업 진출...조선 기자재 회사 인수

입력 2008-08-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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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법인인 하이쎌은 자회사인 현대라이프보트와 함께 조선 기자재 업체인 바다중공업을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바다중공업은 지난 1992년에 설립되어 2000년에 법인으로 전환한 갑판기기 및 선박철의장과 기타 자동화 설비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현재는 구명정 진수장치인 데빗(DAVIT)을 주력 제품으로 하여 한진중공업 등 조선소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바다중공업의 인수는 하이쎌이 지분의 35%를, 현대라이프보트가 22%를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로서 경영에까지 참여하는 형태.

하이쎌의 남상우 사장은 “이미 현대라이프보트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선업계에서 강력한 영업 네트웤을 확보하고 있고, 이번에 인수한 바다중공업은 조선기자재 분야에서 기술력과 업력이 뛰어난 회사로 평가되고 있는 바, 이 두 회사의 노하우가 결합될 경우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당분간 바다중공업을 데빗생산에 주력케 함으로써 현대라이프보트의 구명정 생산을 보완토록 하고, 향후 압해도의 제 3공장이 완공되면 갑판기기 등 조선관련 기자재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최근 미국내 오일샌드 광구를 소유하고 있는 케이디오일의 지분인수에 이어, 조선기자재 업체 인수 등 하이쎌의 사업다각화 및 M&A를 주도하고 있는 동사 진양곤 회장은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사업만을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인수하고 경영해 나감으로써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며, “이미 현대라이프보트가 수주한 데빗만해도 내년 70억, 2010년에 100억에 이르기 때문에 이러한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바다중공업을 조기에 10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시킬 자신이 있으며, 따라서 1년내 매출 100억원, 3년내 5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 시킴으로써,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우리의 인수합병이 작지만 효율적인 것이었음을 입증할 것이고, 이를 주주들이 확인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LCD부품업체인 하이쎌은 1분기 실적이 작년 매출의 50%를 웃돌면서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킨데다가 올 상반기 실적이 상당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등 본업에서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와 함께 적극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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