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가 국가경쟁력] LG화학, 올해 R&D 투자에 1.3조…“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입력 2019-08-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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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지 R&D 연구원 (자료제공=LG화학)
▲LG화학 전지 R&D 연구원 (자료제공=LG화학)

LG화학은 어떠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 나서는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에만 R&D에 사상 최대인 1조 3000억 원을 투자하고, 관련 인력도 지난해 5500명에서 올해 연말까지 62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동종업계 기업 중 최대 규모이며, 세계적인 화학회사들과 견줬을 때도 동등한 수준이다.

LG화학은 이에 더해 매년 투자 규모를 10% 이상 늘려나가는 R&D 혁신을 추진,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기 발굴단계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상품기획과 마케팅 조직을 참여시켜 ‘유기적 R&D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방향에 발맞춰 성장 및 육성 사업을 중심으로 과제 선정과 자원 투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한편, 신속한 혁신기술 발굴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더욱 확대한다.

구체적으로는 성공적인 시장 조기 진입과 추가적인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채널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술 협력과 도입을 추진하는 등 ‘외부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에 힘쓰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수십 년에 걸쳐 조직별로 내부에 축적되어온 기술을 협업을 통해 적재적소에 활용, R&D 사업화 성공확률을 높이고 부문 간 시너지 창출을 확대한다.

LG화학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사업 성공 가능성과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사적으로 협업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핵심기술 확보’와 이를 활용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혁신’, 수익창출로 이어지는 ‘상용화’ 등 이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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