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초고속인터넷 경쟁 본격화

입력 2008-08-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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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SKT 결합상품 시장 가세

하나로텔레콤이 SK텔레콤과 함께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의 결합상품을 출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은 40일만에 영업재개와 맞물려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온가족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하나로텔레콤-SK텔레콤의 가세로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합친 유무선결합상품시장은 KT-KTF, LG텔레콤-LG파워콤과의 3파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이 선보인 ‘온가족 결합상품’은 가족구성원의 가입연수에 따라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패밀리형'과 1인 가입고객을 위한 ‘개인형(각 10% 할인)이다.

패밀리형은 패밀리형은 가족구성원의 가입연수가 30년이 넘어설 경우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 기본료를 최대 50%씩 할인해준다. 다만, 가족 구성원 수는 최대 5명으로 제한된다.

3년 약정시 10%, 2년 7%, 1년 3% 추가할인도 적용된다. 모뎀임대료와 설치비는 별도다.

하나로텔레콤-SK텔레콤에 앞서 결합상품시장에 진출한 KT-KTF, LG텔레콤-LG파워콤도 50% 할인을 내세우면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T-KTF의 결합상품은 가입연수에 제한이 없다.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의 기본료 할인폭은 10%로 타 사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온라인할인(최대 3000원)과 약정할인(3년 15%) 결합할인(10%), 롯데카드 자동이체 등의 서비스를 모두 적용하면 최대 할인폭이 50%에 육박한다.

이와함께 KT유선전화와 와이브로, 보험, 위성방송까지 가입하면 할인폭은 더욱 늘어난다.

LG텔레콤-LG데이콤도 ‘LG파워투게더 할인'을 통해 결합상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 3년 약정하고, 가구당 LG텔레콤 가입자가 수에 따라 최대 50% 할인해준다.

여기에 엑스피드에 대해 제휴카드 자동이체를 하면 10%가 추가 할인된다. LG텔레콤 가입 가족간 이동전화 통화료도 50%를 별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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