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기업 ‘온로봇’…한국 지사 설립하고 아시아 공략 박차

입력 2019-08-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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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APAC 총괄(오른쪽)과 최민석 온로봇 코리아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온로봇코리아)
▲제임스 테일러 온로봇 APAC 총괄(오른쪽)과 최민석 온로봇 코리아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온로봇코리아)

“5년 내 로봇 시장이 약 1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협동로봇과 경량 산업용 로봇에 장착되는 EOAT(End-of-arm-tooling)를 제조하는 온로봇이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온로봇은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날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온로봇코리아 출범 소식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제임스테일러 APAC 총괄과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임스테일러 총괄은 “한국의 로봇 시장은 아시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로봇을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모든 악세사리에 맞게 공급하는 원스톱 숍(One Stop Shop)이 목표”라고 말했다.

EOAT는 로봇 등에 부착하는 액세서리를 뜻한다. 온로봇은 로봇에 부착해 물건을 잡게 해 주는 그리퍼와 센서 등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

온로봇은 덴마크 오덴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15년 모회사 설립 이후 세 곳의 기업을 합병해 지난해 6월에 온로봇이 완성됐다. 미국과 덴마크, 헝가리를 거점으로 전 세계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온로봇은 한국 지사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경쟁하기 위한 새로운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인 유니버셜로봇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협력로봇 분야의 활성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온로봇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며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에 다양한 로봇 제조업체들을 통한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고, 잠재력도 높기 때문이다. 특히 로봇은 분야가 광범위해 기존 산업계를 대표했던 업체와 시너지효과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민석 온로봇코리아 지사장은 “경량화 산업용 로봇은 점차 범용상품화될 것”이라며 “5년 뒤에는 협동로봇이 상향평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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