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위스키 출고가 최대 30.1% 인하…주류 건전거래 질서 확립 앞장

입력 2019-08-20 08:16 수정 2019-08-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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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장 1위 골든블루가 가격 인하에 나선다.

토종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는 21일 출고분부터 위스키 4개 주력 제품의 가격을 전격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고가를 인하한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 팬텀 디 오리지널 17, 팬텀 디 오리지널, 팬텀 더 화이트 등이다. 인하율은 팬텀 더 화이트 450ml가 30.1%, 팬텀 더 화이트 700ml가 30%로 가장 높다. 나머지 브랜드도 4.2%에서 8.7%까지 출고가를 낮춘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450ml의 경우 현재 출고가는 2만6334원에서 2만4255원으로 낮아진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위스키 시장 점유율 21.4%를 기록하고 있는 위스키 시장 1등 브랜드다.

골든블루의 출고가 인하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류관련 도/소매업체와의 상생 △소비자의 위스키 가격에 대한 부담 최소화 △국세청의 ‘주류 거래질서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개정안’의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건전한 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해 단행했다.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건전한 주류 거래질서를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러한 결과가 대한민국 주류산업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토종 위스키 기업으로서 감소하고 있는 시장 침체를 타계할 근본적인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금번과 같은 주력 제품의 선도적인 가격 인하를 통해서 상생을 실천하고 건전한 유통구조 정착을 위한 정부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근본적으로국내 위스키 시장의 규모를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시도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위스키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이번 가격 인하와 함께 국내 위스키 시장의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단기적으로는 홈술, 혼술 등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음용 트렌드에 맞게 연내에 하이볼 시장 진출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위스키 소비 강국에 걸맞게 진정한 코리안위스키 개발 프로젝트 등 위스키 산업 발전을 위한 R&D 투자를 확대해 한국 위스키를 또하나의 수출 상품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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