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소식에 급등

입력 2008-08-0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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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전날 7억 달러 규모의 반잠수식석유시추선 1기를 수주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4.86% 상승한 3만775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주 국내 조선업체들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해지로 인해 조선주 하락세에도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 31일 수주한 드릴십을 포함 총 15억달러 규모의 시추선 수주 계약으로 450억달러에 달하는 꾸준한 수주잔고를 기록한 것이 이날 주가 급등의 주된 원인으로 진단됐다.

이에 투자자들은 최근 선박계약 해지에도 신규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수주 잔고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J투자증권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드릴십과 반잠수식석유시추선을 포함해 전체 32척의 시추설비를 수주, 이중 14척을 인도하는 등 국내 조선업체 중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경쟁사에 비해 다소 뒤늦은 2006년 시장에 진출한 드릴십 또한 수주잔량이 11척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를 포함할 경우 동사의 수주잔고는 선박 210척(297억 달러), 해양플랜트 22척(148억 달러), 특수선 9척(5억 달러) 등 총 450억 달러를 상회하게 됐다"며 "이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약 4년 치를 상회하는 물량이어서 향후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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