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전 여친과 소송 후 뿌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소녀주의보와 한솥밥'

입력 2019-08-19 15:57 수정 2019-08-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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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로부터 피소 당한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새로운 둥지를 찾았다.

19일 김정훈 소속사 뿌리 엔터테인먼트는 "김정훈이 뿌리엔터의 새 식구가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 소속 가수 소녀주의보(GSA)가 '봉사돌'인 만큼 봉사활동을 중요시 한다"라며 "김정훈이 그간 많이 힘들어했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함께 봉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 계약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여친과의 법적 공방을 의식한 듯 "김정훈은 올해 활동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정훈은 뿌리엔터테인먼트 대표와 18년 전 매니저와 연예인으로 만나 각별한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훈은 지난 2월 TV조선 '연애의 맛' 출연 당시, 전 여자친구였던 A 씨에게 고소당했다. A 씨는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요구한 데 이어 집을 구해주겠다고 해놓고서는 임대인에게 계약금 100만 원만 준 뒤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김정훈 측은 "임신 소식을 지인을 통해 접한 이후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 차이로 인해 원활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A 씨는 약정금 청구소송을 취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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