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피엘씨, 담배자판기·담배판매 회사 인수(상보)

입력 2008-08-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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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월 사업부문 확대를 위해 보안솔루션 업체 엑텔라를 50억원에 인수했던 코스모스피엘씨가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담배자판기 특허기술을 가지고 있는 코리아타박인터내셔널을 인수한다고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코리아타박인터내셔널의 전체 지분중 51%를 112억원에 인수함으써 코스모스피엘씨는 담배유통사업으로 진출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담배자판기 사업이 2003년 7월 국민건강 증진법이 개정돼 담배유통사업의 블루오션으로 여겨지고 있었으나, 청소년 흡연률 증가의 한 요인으로 지목됐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성인인증 장치 개발이 미흡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사업이었다"며 "하지만 이번에 코스모스피엘씨가 인수한 코리아타박인터내셔널은 성인인증 담배자판기 특허와 실용신안을 가진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코스모스피엘씨는 기 설치된 100여대의 담배자판기를 기반으로 유통사업 진출 첫해인 올 연말까지 대형 커피전문 체인점과 편의점 입점 계획을 중심으로 1000대의 직영 담배자판기 설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올 연말까지 약 23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코스모스피엘씨 관계자는 "이미 500대의 담배자판기 판매 계약을 끝냈으며 올 한해 목표인 1000대 설치는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직영 담배자판기 1만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예전에 운영되는 담배자판기가 일 평균 40갑을 팔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약 36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영 담배자판기는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별해 설치할 것이기 때문에 많은 애연가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특허로 인해 사업 리스크의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런 장점때문에 담배자판기 구입을 원하는 개인 또는 소매 사업자 대상 영업확충을 위해서 캐피탈 리스제도를 도입할 예정이여서 향후 담배자판기 보급이 크게 확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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