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헤드윅' 합류…강타 빈자리 채운다

입력 2019-08-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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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한국어 자막 제공

▲'헤드윅'에 합류하는 마이클 리.(사진제공=쇼노트)
▲'헤드윅'에 합류하는 마이클 리.(사진제공=쇼노트)
사생활 논란으로 뮤지컬 '헤드윅'에서 하차한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의 빈자리를 마이클 리가 채운다.

뮤지컬 '헤드윅' 제작사 쇼노트는 16일 새로운 캐스팅을 공개하며 마이클 리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마이클 리는 지난 2017년 시즌 '헤드윅' 당시 국내 최초로 영어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엔 스페셜 리미티드 공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마이클 리는 2017년 공연 당시 '헤드윅'이 한국의 대학로 공연장을 찾는다는 설정으로 원어 '헤드윅'을 소화했다. 마이클 리는 "미국에서 태어나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자랐으며, 미국에서도 보수적이기로 유명했던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했기에 소수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헤드윅'에 더욱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마이클 리의 이번 공연은 더 많은 관객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 자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05년 초연 이후 전국 공연 통산 약 2150회 관객을 만났다.

마이클 리를 비롯해 오만석, 정문성, 전동석, 윤소호, 제이민, 유리아, 홍서영이 출연하는 '헤드윅'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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