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브이에이치코리아, 상반기 영업익 133억…전년비 1687%↑

입력 2019-08-14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4052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이익은 105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687% 크게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원방테크와 삼현피에프의 상반기 매출 실적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자체 흑자 전환이 고무적 성과”라며 “내장재 부품과 소재 등 회사의 주요 제품의 매출 증진이 속도를 붙이고 있고, 원·달러 1200원 선의 환율 수혜가 하반기까지 계속 이어질 전망에 따라 회사 수익성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기아자동차 인도공장 공급을 위해 진출한 현지 공장은 올해 7월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기존 계획보다 양산 차종 및 대수가 증가할 전망이다.

유럽 현지 진출 신규 공장도 현대자동차 체코공장 부품 수주확정에 이어, 독일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과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아자동차 슬로바키아 공장을 비롯한 유럽 현지 OEM사를 대상으로 추가 수주 계약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자회사의 성장도 지속적이다. 사업 다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엔브이에이치코리아가 작년 인수한 클린룸 대표 업체 원방테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설비 투자 진행에 따라 지속적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전해액, 리튬이온전지 등 첨단산업분야에 적용되는 드라이룸 사업도 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 수주 건에 이어, 전기차 관련 투자 수혜가 전망된다.

자회사 원방테크는 올해 초 교량건설 전문업체 삼현피에프를 인수했다. 삼현피에프는 거더교량 국내 수주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삼현피에프의 실적은 올 2분기부터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매출로 발생되기 시작됐으며,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무용가 이선태, 마약 투약 및 유통…'댄싱9' 다시보기 중단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0: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00,000
    • +1.6%
    • 이더리움
    • 5,22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0.15%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2,300
    • -0.43%
    • 에이다
    • 621
    • -0.96%
    • 이오스
    • 1,120
    • -0.18%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50
    • +0.46%
    • 체인링크
    • 24,870
    • -3.38%
    • 샌드박스
    • 608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