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장중 15원 넘게 급락 1210원 하회,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 급반전

입력 2019-08-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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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중국 추가관세부과 연기..7위안 하향돌파시 1200원 밑돌수도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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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다.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추가관세부과를 12월로 연기하면서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가 급반전했기 때문이다. 다만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낙폭을 줄이는 흐름이다.

14일 오전 9시2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7원 급락한 1209.5원에 거래 중이다. 1207.0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초반 1206.5원까지 떨어졌었다.

역외환율도 급락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5.5/1206.0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15.4원 내렸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관세부과 연기 소식에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가 급반전했기 때문”이라며 “갭다운 출발한 원·달러가 그 갭을 메우는 듯 하는 모습이다.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위안화가 7위안을 밑돌지가 관심사다. 7위안이 깨진다면 원·달러도 1200원을 밑돌 수 있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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