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한일 관계 악화 영향 제한적 ‘매수’-대신증권

입력 2019-08-1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한일 관계 악화에도 VIP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오른 2339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 부합, 영업이익은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복합리조트 부문과 카지노 부문 매출이 각각 1058억 원과 1037억 원으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이다. 김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은 분기 최대 수준을 갱신했고, 호텔 역시 카지노 투숙객의 증가 및 국내 호캉스 트렌드에 따른 내국인 수요 확대 지속하며 매출 151억 원 달성했다”고 짚었다.

한일 관계에 따른 일부 관광객 위축은 발생할 수 있겠으나 VIP 수요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안정적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바운드 위축 우려로 다소 부진한 주가 흐름 이어졌다”며 “오히려 일본인 관광 수요의 가장 큰 변수는 원/엔 환율임을 상기했을 때, 현 수준의 일본인 VIP 성장 지속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베이징 신공항 개장에 앞서 본격적인 중국 노선 확대에 따른 중국인 VIP 방문 확대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09,000
    • +0.86%
    • 이더리움
    • 4,754,000
    • +6.0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77%
    • 리플
    • 749
    • +0.94%
    • 솔라나
    • 205,000
    • +4.43%
    • 에이다
    • 680
    • +3.66%
    • 이오스
    • 1,176
    • -0.84%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6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00
    • +2.61%
    • 체인링크
    • 20,420
    • +0.49%
    • 샌드박스
    • 662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