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색국가서 일본 제외...日정부 “일단 관망”

입력 2019-08-12 1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은 한국이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 정부는 12일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전략물자수출입고시 상 백색국가인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로 세분화하고, 이번에 백색국가에서 빠진 일본을 가의2로 분류한다는 게 골자다. 이렇게 되면 일본으로의 수출 심사 기간이 연장되는 등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출 통제 체제의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거나 잘못된 운용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는 긴밀한 협력이 곤란하다”며 “이를 근거로 한 제도 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20일 동안 국내에서 의견을 모아 새로운 조치는 다음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견을 정리하는 동안 일본이 협의를 요청하면 언제 어디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성 장관의 브리핑 내용을 보도하면서, 이는 어디까지나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데 상응하는 조치라며 일본과의 갈등이 더 격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NHK에 “한국 측의 조치 이유와 구체적인 내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간부는 “즉각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단계에서는 관망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겠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868,000
    • +3.97%
    • 이더리움
    • 3,193,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3.06%
    • 리플
    • 2,111
    • +3.99%
    • 솔라나
    • 134,300
    • +5.42%
    • 에이다
    • 410
    • +6.77%
    • 트론
    • 423
    • +0%
    • 스텔라루멘
    • 245
    • +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70
    • +1.24%
    • 체인링크
    • 13,930
    • +5.37%
    • 샌드박스
    • 127
    • +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