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초청선수 유해란, 깜짝 우승

입력 2019-08-11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해란(연합뉴스)
▲유해란(연합뉴스)

한국 여자 골프의 유망주로 꼽히는 유해란(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안았다.

11일 유해란은 제주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는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유해란은 2라운드까지 성적 10언더파 134타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호우 경보가 발령된 제주 지역에는 오전부터 강한 바람과 폭우가 내려, 경기위원회는 대회를 예정된 54홀 대신 36홀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라운드 취소는 2017년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2년 만이다.

유해란은 올해 프로 선수가 됐지만, 아직 KLPGA투어에 뛸 자격을 얻지 못하고 2부인 드림 투어에서 뛰었지만, 이 대회에는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KLPGA투어 출전권이 없는 초청 선수가 우승한 사례는 이번 시즌 유해란이 처음이다. 2년 전에는 2017년 최혜진(20)이 아마추어 신분으로 2차례 우승한 바 있다.

유해란은 우승 상금 1억6000만원과 이번 시즌 남은 KLPGA투어 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 한편, 내년 1년 동안 전 경기 출전권도 획득하게 됐다.

준우승은 김지영에게 돌아갔고, 박인비는 공동 8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8,000
    • -1.77%
    • 이더리움
    • 4,680,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1.51%
    • 리플
    • 3,076
    • -4.11%
    • 솔라나
    • 205,500
    • -3.43%
    • 에이다
    • 644
    • -2.72%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60
    • -1.16%
    • 체인링크
    • 21,000
    • -2.64%
    • 샌드박스
    • 218
    • -3.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