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무기화' 선언하자…국내는 '희토류 관련주' 주목

입력 2019-08-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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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자치구 바오터우의 한 희토류 광산.(신화/뉴시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바오터우의 한 희토류 광산.(신화/뉴시스)

중국이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희토류 무기화'를 선언하자 국내에서도 '희토류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희토류를 카드로 사용할 것을 시사했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도 대부분의 희토류를 중국에서 수입한다.

희토류는 자석, 모터, TV, 스마트폰, DVD플레이어, 발광 다이오드, 전기차 등 산업계 전반에서 두루 사용되기 때문에 중국에서 희토류 수출을 금지할 경우 미국 산업계에도 타격이 있을 전망이다.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희토류 관련주로는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티플랙스, 노바텍, 포스코엠텍 등이 거론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유니온머티리얼은 8일 2.57% 상승한 2995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유니온은 6.26% 상승한 467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티플랙스는 같은날 5.54% 상승한 2190원, 노바텍은 4.67% 오른 1만9050원, 포스코엠텍은 4.72% 오른 4550원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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