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골목식당’ 백종원, 이대앞 백반집에 분노…“다리 부러져 오지 말 걸 그랬다”

입력 2019-08-08 0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출처=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캡처)

백종원이 이대앞 백반집에 분노했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앞 백반집을 기습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대량으로 세팅된 순두부찌개를 보고 분노했다. 백반집 사장은 오늘 쓸 것만 만들어 놓은 거라고 했지만 백종원은 믿지 않았다.

백종원은 “몸 아픈 것보다 마음이 다친 게 더하다. 팔다리 부러진 것보다 마음 아픈 게 더하다. 배신당한 게”라며 “차라리 다리 하나 부러져 안 오는 게 나았다”라고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백종원은 “우리 직원들이 방문해 이러면 안 된다고 말한 게 6번이다. 오죽했으면 직원들이 포기라고 했다. 비밀스럽게 온 것만 해도 10번이다”라며 “그러면서 백종원이 시켰다, 백종원 입맛이 특이해서 맵고 짠 게 좋아해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했냐”라고 분노했다.

백반집 사장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전부 우리 책임이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겠다. 그 방법밖에 없다”라며 “마음에 상처를 드려서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약속 지켜야 한다. 손님만 오는 게 아니라 방송 보고 본보기 삼아 오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야 하지 않겠냐”라고 심경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5,000
    • +1.67%
    • 이더리움
    • 4,646,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900,500
    • +3.15%
    • 리플
    • 3,106
    • +1.74%
    • 솔라나
    • 199,700
    • +0.6%
    • 에이다
    • 633
    • +1.6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40
    • -0.56%
    • 체인링크
    • 20,770
    • -0.48%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