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닥, 장중 6% 넘게 급락…3년 1개월만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19-08-05 14: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이 장중 6% 넘게 하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급락으로 인한 사이드카 발동은 3년여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5일 오후 2시 9분께 "코스닥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코스닥150)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사이드카 발동)된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코스닥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1포인트(0.16%) 내린 614.69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하며 570선까지 저점을 낮췄다. 코스닥이 600선 아래로 떨어진 것도 2017년 3월 10일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한ㆍ일 무역갈등과 미ㆍ중 무역분쟁 등 증시 급락 요인이 지난주부터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코스닥 시장의 경우 제약ㆍ바이오 업종의 악재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악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사이드카 발동 이후 하락폭을 일부 반납하며 오후 2시 35분 현재 33.38(5.42%) 하락한 582.32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10,000
    • +0.12%
    • 이더리움
    • 5,034,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91%
    • 리플
    • 695
    • +2.36%
    • 솔라나
    • 204,300
    • +0.25%
    • 에이다
    • 585
    • +0.34%
    • 이오스
    • 932
    • +0.65%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8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34%
    • 체인링크
    • 21,020
    • -0.76%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