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위기경보, '축축한' 열대야 우려…"뜨거운 공기, 소나기도 역부족"

입력 2019-08-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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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폭염 위기경보가 발효돼 소나기조차 더위를 꺾기에는 역부족일 전망이다.

3일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오후 3시 현재 전국적으로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폭염을 재난에 포함시킨 이후 사상 최초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도 발효됐다.

폭염 위기경보는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차주 초까지 이어질 거란 예보와 맞물려 1단계로 격상됐다. 특히 이날 낮 서울과 부산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장기화될 조짐도 보인다.

폭염 위기경보가 내려진 서울, 세종, 부산, 대구 등지는 당분간 밤에도 25도 이상의 기온으로 열대야를 보일 거란 예보다. 3일 오후부터 밤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지만 뜨거운 공기에 기온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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