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백색국가 제외] 정부 고위관계자 “문제 축소하려는 것이 일본전략…냉각기 필요”

입력 2019-08-03 1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고위관계자가 일본의 일련의 보복성 조치는 과거사 문제를 축소하려는 전략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아세안 관련 연쇄 회의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만난 한 정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일본이 처음에는 과거사에 갖다 붙였는데 이제는 기술적인 문제로 한정시켰다”며 “그 기술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계속 이 문제를 축소하려는 게 일본 쪽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일본의 주장대로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이 순수히 기술적인 문제라고 치면 일본 측 선의가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일본의 잇따른 보복성 조치와 강제징용 판결은 연계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외교적 협의의 공간이 좁아진 것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라며 “백색국가 배제 결정으로 이미 어려웠던 상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이어서 냉각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의 결정 이후에 공고 기간이 있고 3주가 지난 뒤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좀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든지 일본이 해당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에 나온다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상보]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탑텐, 다점포·가격 경쟁력 무기...업계 1위 맹추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648,000
    • -0.17%
    • 이더리움
    • 3,434,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27%
    • 리플
    • 2,250
    • -0.75%
    • 솔라나
    • 140,100
    • -1.41%
    • 에이다
    • 428
    • +0.47%
    • 트론
    • 453
    • +4.38%
    • 스텔라루멘
    • 258
    • -0.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30
    • +1.28%
    • 체인링크
    • 14,510
    • -1.23%
    • 샌드박스
    • 130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