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

입력 2019-08-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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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안정에 노사간 공감, 자구노력 통해 위기극복 의지 표명

(사진제공=쌍용차)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노사가 10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에 성공했다.

2일 쌍용차는 "전날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74.6%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회사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나아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됐다.

회사 측은 "내부적인 자구노력을 토대로 위기극복을 위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함은 물론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하반기 생산. 판매와 경영효율 개선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금협상은 15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3311명)의 74.6% (247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협상 타결에 따라 △기본급 4만2000원 인상 △경영위기 타개 동참 장려금 100만 원 지급 △상여금 지급주기 변경 등이 합의됐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양보와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과 조합원 들께 감사 드린다”며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이제 하반기 이후 생산.판매 증대는 물론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만족과 경영효율 개선에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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