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시 물동량 감소…정부, 내년 예산안에 반영

입력 2019-08-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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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간담회서 밝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출처=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출처=해양수산부)
정부가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경우 수출 규제로 물동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물동량만 보면 상반기에 중국, 미국, 일본이 약간씩 늘었다"며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해서 해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는 품목이 늘어나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일 간 물동량은 적재 컨테이너만 쳐도 연간 8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공(空) 컨테이너까지 하면 그 배인 160만TEU"라며 "(일본의 규제로) 그 물동량이 그대로 유지는 안 되리라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거기에 대한 나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나름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책 관련해서) 내년 예산안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나중에 구체적으로 예산이 발표되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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