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웰바이오, 관계사 큐브바이오ㆍ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 사업 MOU

입력 2019-07-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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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웰바이오는 관계사 체외진단 전문기업 큐브바이오가 러시아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Standart-Biotest)와 러시아 전역에 자가진단기를 공급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는 러시아 암 진단 분야를 선도하는 제약, 의료기기 생산 및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러시아 기업이다. 러시아 칼루가 주지사 및 러시아 대기업 관계자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는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 소속인 게르첸모스크바종양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새로운 암 환자 수가 61만7200명에 달했고, 이는 2016년보다 3%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 내에 발병률이 제일 높은 암은 폐암이며, 대장암, 위암, 유방암, 췌장암 등의 발병률이 높다. 러시아 내 새로운 암 환자 수 중 약 40%는 암 진단 시 이미 3기 또는 4기로 판정을 받아 22.5%에 달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몇몇 지역에는 암 검진 및 진단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현재 의료 상태의 심각성을 나타내 주고 있다. 이에 러시아 보건복지부는 2017년에 러시아 국민들이 3년에 1번씩 정기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제정했다. 정부의 조치로 2018년은 러시아 총인구 중 29.4%가 의무적으로 의료 검진을 받아야 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스탠다트-바이오테스트는 러시아 현지 사정에 따라 정확도가 우수하며 편리하게 암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찾고 있었다”며 “큐브바이오의 암자가진단기를 러시아 전 지역의 병원, 보건소 및 각 가정까지 공급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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