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미분양주택 2개월 연속 늘어···경기 지역 미분양 20%↑

입력 2019-07-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준공 후 미분양도 증가세...경기 지역 준공후 미분양이 늘어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경기도와 대전지역에선 악성 미분양으로 통하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6만2741호) 대비 1.5%(964호) 증가한 총 6만3705호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4월 미분양 물량이 소폭 줄어든 이후 2달 연속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만1608호로 전월(1만218호) 대비 13.6%(1390호) 늘었고 지방은 5만2097호로 전월(5만2523호) 대비 0.8%(426호) 줄었다.

경기 지역이 지난 5월 6562호에서 6월에는 7853호로 19.7% 늘었고 울산이 전달에 비해 10.7% 늘었지만 나머지 대부분 지역들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6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8558호)대비 0.7%(135호) 증가한 총 1만8693호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이 6월말 기준 2835호로 5월(2364가구)에 비해 19.9% 증가했고 대전이 5월 118가구에서 6월 199가구로 68.6% 늘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5782호)대비 3.7%(214호) 감소한 5568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6959호) 대비 2.1%(1178호) 증가한 5만8137호로 나타났다.

한편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15,000
    • +0.14%
    • 이더리움
    • 4,224,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791,500
    • -2.16%
    • 리플
    • 2,743
    • -4.09%
    • 솔라나
    • 183,300
    • -3.73%
    • 에이다
    • 540
    • -4.76%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312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3%
    • 체인링크
    • 18,110
    • -4.58%
    • 샌드박스
    • 169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