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실적둔화 우려는 접어도 될 것'목표가↑'-유진證

입력 2008-08-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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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농심에 대해 새우깡 이물질 사건 이후 나타날 광범위한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는 접어도 될 것 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90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반면 투자의견 보유는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김민정 연구원은 "6월 이후 농심의 절대주가 30% 상승은 새우깡 이물질 사건에도 불구, 지난 2월 가격인상 효과와 인플레이션 하의 빠른 라면 판매물량 회복 추세에 기인한다"며 "다만 목표주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는 큰 상승여력이 없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원가부담으로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고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농심은 지난 2월 20일 제품가격 인상으로 라면부문 물량(5.4%) 및 ASP(15.4%) 증가를 기록했다. 스낵은 새우깡 등 물량감소가 컸으나(-8.0%), 가격인상 효과로 전년 수준 유지했다.

반면 소맥, 팜유, 전분 등 주요 원재료는 각각 전년 대비 60%, 100%, 30% 이상 상승하며 원가부담을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우 부진했으나 향후 상당 기간 진행될 인플레이션 상황 하에서 라면 판매물량 회복추세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스낵 역시 물량감소 추세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신제품 SKU 확대 등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다만 현시점에서는 큰 상승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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